스터디를 잼있게 하는 방법

Study 2007/08/08 00:45


 

스터디를 잼있게 하려면

1. 구성원간에 대화가 잘 되어야 한다.

2. 강의형식보단 진행자 한 명이 스터디를 이끌고 멤버들은 진행하는 챕터에서 자기가 모르는게 무엇인지 찾고 질문과 답변을 해야 한다.

3. 기본적으로 공부할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한번쯤은 자료를 읽어보거나 경험해 본 적이 있어야 할 것이다.

4. 경험이나 한 번도 공부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스터디를 하겠다고 앉아 있으면 시간만 때울 뿐이지 진짜 머리에 들어오는건 한 개도 없는 것 같다.


사내스터디로 오늘부터 WebWork 스터디를 시작했다.
멤버는 5명, 일주일에 두번씩 모임을 갖는다.
시간은 저녁을 먹은 후 7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한다.

오늘 시작한 WW스터디는 위와같은 의미에서 아주 잼있는 스터디였다.

우리가 한 방식은 "남이 정리해둔 문서에서 우리가 모르는 부분 찾기"였다.
사내 wiki에 이미 다른 팀에서 정리해둔 스터디 문서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자료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피했다.
그리고 진행자는 wiki에 정리된 자료 중 좋은 것을 뽑아내고, 보충할 수 있도록 공식웹사이트 (WebWork는 www.opensymphony.com)에서 참조할만한 문서들의 링크도 정리를 했다.
강사가 아니라 진행자이기 때문에 스터디 준비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줄일 수 있었다.

멤버는 사정상 한명이 불참해서
진행자(본인-대리급), 과장급, 대리급, 사원급 4명이였는데..

진행을 하다보니 대리급에서 주로 질문이 나왔고, 과장급에서 경험을 비추어 설명을 붙여주셨고 - 코딩했던 소스도 같이 살펴보고 칠판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 정확하지 않고 추측하게 되는 이슈는 다음 모임까지 자료를 찾아와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이렇게 진행하다 보니, 실례를 통한 설명이 되어서 사원급에서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질문한 사람은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어 좋았고 과장님은 조언자의 역할을 멋지게 해주실 수 있었다.

그동안 스터디를 몇 번 해본면서 느낀 점은, 강의식일 경우 발표자는 큰 부담감을 안게 된다.
또 듣는 멤버들은 수동적인 자세로 참여해서 실제로 머리에 들어가는 것이 많지 못했다.

진행자 + 토론 형식의 스터디는 그런 점에서 긍정적인 모델인 것 같다.

그리고, 스터디를 일주일에 두 번 진행하기로 한 것은
한 번은 이론정리 한 번은 실습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기 위해서이다.

말로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코딩해보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스터디원들이 모두 동의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결과를 미루어보아, 나는 '소수 + 토론식' 스터디가 학습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번주말부터 AJN에서 시작할 자바기초스터디도 이런 형식이 될꺼 같은데...
아무쪼록 동시에 시작하는 두가지 스터디가 잼있게 진행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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