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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관리의 비밀

by epro 2007. 6. 17.

KSUG에서 받은 "실천가를 위한 실용주의 프로젝트 관리 7WEEKS" 라는 책을 읽고 있다.
많은 개발자들이 관리자가 되길 두려워 한다.
그 이유는 개발하는게 관리직보다 좋아서일 수도 있지만...
관리라는 걸 교육받아본 적이 없기때문에 두려움이 앞서기때문일 수도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사원에서 대리로 직급이 높아짐에 따라 중간관리자로써의 역할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느꼈다.
'사원이라면 그냥 내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될텐데..'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이 커지고 후배들을 챙기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 책은 40년간 관리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관찰한 실제(real) 내용을 바탕으로 씌여져 있다.

이제 막 1week에 대한 내용밖에 보지 못했지만.. (읽는데 30분정도 걸렸다)
편안한 구성으로 쉽고 잼있게 술술 볼 수 있어 좋았다.
출퇴근 시간 등 시간이 날 때 틈틈히 보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읽은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적어보면...
"호기심을 키우고, 항상 관찰하며, 관찰한 내용의 의미에 질문을 던지세요"
라는 구절이다.

관리자의 중요한 역활 중 하나가 팀원과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이 구절은 관리자에게도 중요한 말이지만, 무엇가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말 같다.

난 자바에 관심이 많은 웹 개발자다.
그리고 최근엔 스프링 공부를 하고 있다.
스터디에도 참여하고 있다.
XP에도 관심이 있다.

하지만 잘 하진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항상 고민거리다...

그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알고자 하는 것에 호기심을 키우고, 항상 관찰하며, 관찰한 내용의 의미에 질문을 던져서 그것에 대해 더 잘 알도록 해보자...

마지막으로, PM급을 위한 그냥그런 책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려고 했던 이 책이 나에게 유용한 책으로 남길 바라고...
책을 후원해 주신 위키북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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