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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BMTI검사

by epro 2007. 7. 14.

여자개발자카페에서 '16가지 성격 유형 MBTI검사'라는 글을 보고, 잼있겠다 싶어서 해봤다.

검사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exe파일을 실행시켜 해볼 수 있었다.
예전엔 웹에서도 해볼 수 있었다는데, 저작권 문제가 있어 현재는 제공되지 않는 모양이다.
(아래 exe파일을 실행시키면 문항이 나오는데, 실제 BMTI검사보단 문항수가 훨씬 적다고 한다.)


검사를 하면, 아래와 같이 4자리의 알파벳 조합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난 "ESFP"형이 나왔다. 사교적인 유형이라고 한다.
(어랏, 내가 그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결과를 읽어보니 대충 맞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일반적인 특성 *
 
타인을 기쁘게 해줄 깜짝쇼를 준비하면서 즐거워한다 (진짜 그런데..)
내 자신의 이야기를 상대방을 가리지 않고 아무에게나 잘 털어놓는다 (좀 솔직하지..;)
자신에게 너그럽고 다른 대외적인 책임감이 따르는 일은 열성을 가지고 일한다
무계획적이고 충동적인 여행을 즐긴다 (어멋, 어떻게 알았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행동에 옮긴다 (머.. 항상 그렇지..;; 스터디 준비나, 플젝이나...;;)
직설적으로 말하고 흥분을 잘하며 목소리가 크다 (그렇진 않은거 같은데..)
집에 있으면 무기력한 느낌이 들고 쉬는 날은 거의 외출 (외출하고 시퍼시퍼~!! 노라줘 ㅡ_ㅡ)
청소나 빨래를 제시간에 하지 않고 몰아서 꼭 해야 할 때 한다 (원래 몰아서 하는거 아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
싫고 좋은 사람이 분명하며 표정에 나타난다 (ㅋㅋ 그런거 같다)
정이 많고 건망증이 심하다 (응..건망증 심해.. 요즘들어 부쩍~!)
거절을 잘 못한다 (글치..;;)
잘 먹고, 잘 자고, 생각이 단순하다. 고민하다가 그냥 잠든다 (푸하하, 딱 맞다~! 고민하는거 싫어하고 골치아프면 그냥 잔다.. 먹는것도 좋아하구~! 상당히 단순하다....;;)
혼자 있는 것을 힘들어한다 (머..힘들정돈 아냐.. ㅠㅠ)
조직생활 보다는 자유로울 때 능력을 발휘한다 (능력발휘.. 어서 해야 할텐데.. 불끈! -.-")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못한다 ( 꾹.. 눌러 참는 경향이 있지...)
기분파, 돈 있으면 일단 쓰고 본다 (헉! 안 그럴려구 해욧~!!)
이야기 할 때 요점과 더불어 부연 설명을 많이 덧붙인다 (흠.. 논리적으로 말은 잘 못하는데..)
귀가 얇다.( 상황에 따라, 주위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잘 변한다.) (많이 얇아..;;;)
틀에 박힌 것 싫어하고, 계획에 따라 하는 것 힘들어한다 (자유로운 영혼~ 계획적인 인간이 되려고 노력함~)


검사결과를 맹신하면 안되겠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

* 개발해야할점 *
 
의끊고 맺는 것을 개발 할 필요가 있다
계획성 있는 일처리 방식이 필요
가끔 혼자서 자기의 내면을 성찰의 시간이 필요


의끊고 맺는 것??
'맺고 끊음'을 개발하라는 것은 우유부단함을 피하라는 소리 같은데....
좀 더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 되라는것 같다.
계획은 항상 세우지만 실천을 못하는게 더 문제라... 좀 더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고..
혼자 내면의 성찰을 하다보면.. 항상 우울해 지는데.... 이건 어쩌라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봐야 하나..;;;;

'자신을 알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
28년을 지내왔지만, 나도 아직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이런 검사를 통해 또 나를 들여다 보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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