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 Denial of Service, 서비스거부
몇 일 째 회사 서버로 Dos공격이 들어오고 있다.
처음엔 한 대의 서버에서 시작되더니 바이러스 번지듯이 전체 서버로 퍼져나갔다.
모니터링 시스템에선 장애서비스가 71개나 감지되었다..
(헉.. 머냐.. 완전 천재지변..;;)
회사 입사한 이후 이런 폭격을 맞는 건 처음이였다.
IP추적결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공격이라고 한다..
(어떤 넘이야 ㅡ.ㅡ^)
미리 예측하고 이런 상황을 대비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Dos공격은 해커들에겐 아주 손쉬운 공격법이라고 한다. 서버에 어떠한 형식으로든 과부하를 주어 서버의 능력을 못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Dos공격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당한 것은 그 중에서도 SYN을 이용한 방법이었다.
대표적인 일례로는, 2002년 시드니 동계 올림픽 때 오노 선수의 일명 헐리웃 액션이라 불리우는 Fake Action으로 김동성 선수의 금메달을 가로챈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분노하여, 시드니 올림픽 공식 사이트에 많은 패킷을 날려 마비시킨 것을 들 수 있겠다 - by korea.internet.com
개발자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책임이라 할 수 있겠다.
공격 이후 게시판에는 항의의 댓글들이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차마 볼 수가 없다..ㅡ.ㅠ)
우리회사가 Dos공격을 받던 비슷한 시기에 테터툴즈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어난 듯 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데 접속이 느리고 저장이 안되는 상태가 벌어졌다.
(테터툴스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웬일이래?)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게시판에 보니 외부의 공격에 의해 네트웍 과부하가 생겼다고 한다.
놀랐다..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보다, 내가 놀란건 이용자들의 반응이였다.
걱정해주고...
기술팀의 노고를 격려하는 댓글들...
후앗.. 어찌 이런일이...
서비스 장애라면 승질부터 내고 너네들이 그러겠지~ 하는 식의 비아냥거리는 말투를 기대했던 내 생각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수고하십니다"
"어찌 그런일이.. 걱정했었습니다."
"힘내십시오.."
more.. 티스토리 서비스 장애관련
우아....감동이 밀려왔다..
저런 응원을 받으며 일한다면.. 아무리 힘든일이라도 넉근히 해낼 용기를 얻으리라...
개발자는 진심을 담아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말....
이번 사건을 통해서 그 말의 뜻을 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화려한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진심을 담는 개발자가 되어야지..
다시 다짐해 본다..
몇 일 째 회사 서버로 Dos공격이 들어오고 있다.
처음엔 한 대의 서버에서 시작되더니 바이러스 번지듯이 전체 서버로 퍼져나갔다.
모니터링 시스템에선 장애서비스가 71개나 감지되었다..
(헉.. 머냐.. 완전 천재지변..;;)
회사 입사한 이후 이런 폭격을 맞는 건 처음이였다.
IP추적결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공격이라고 한다..
(어떤 넘이야 ㅡ.ㅡ^)
미리 예측하고 이런 상황을 대비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Dos공격은 해커들에겐 아주 손쉬운 공격법이라고 한다. 서버에 어떠한 형식으로든 과부하를 주어 서버의 능력을 못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Dos공격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당한 것은 그 중에서도 SYN을 이용한 방법이었다.
SYN 공격Dos공격은 일주일에 수천건씩 발생하는 아주 흔한 공격이라고 한다. - CNN May-05-2001
- 네트웍 상의 TCP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 세션이 개시될 때. 핸드셰이킹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 메시지 교환 순서를 인식하기 위한 SYN 필드가 포함된다. SYN 공격은 다수의 공격자가 접속 요청을 빠르게 보낸 다음 상대방에게 응답하지 않고 침묵함으로써 다른 필요한 접속 요구들을 방해하는 방식이다.
출처 : korea.internet.com
대표적인 일례로는, 2002년 시드니 동계 올림픽 때 오노 선수의 일명 헐리웃 액션이라 불리우는 Fake Action으로 김동성 선수의 금메달을 가로챈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분노하여, 시드니 올림픽 공식 사이트에 많은 패킷을 날려 마비시킨 것을 들 수 있겠다 - by korea.internet.com
개발자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책임이라 할 수 있겠다.
공격 이후 게시판에는 항의의 댓글들이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차마 볼 수가 없다..ㅡ.ㅠ)
우리회사가 Dos공격을 받던 비슷한 시기에 테터툴즈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어난 듯 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데 접속이 느리고 저장이 안되는 상태가 벌어졌다.
(테터툴스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웬일이래?)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게시판에 보니 외부의 공격에 의해 네트웍 과부하가 생겼다고 한다.
놀랐다..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보다, 내가 놀란건 이용자들의 반응이였다.
걱정해주고...
기술팀의 노고를 격려하는 댓글들...
후앗.. 어찌 이런일이...
서비스 장애라면 승질부터 내고 너네들이 그러겠지~ 하는 식의 비아냥거리는 말투를 기대했던 내 생각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수고하십니다"
"어찌 그런일이.. 걱정했었습니다."
"힘내십시오.."
more.. 티스토리 서비스 장애관련
우아....감동이 밀려왔다..
저런 응원을 받으며 일한다면.. 아무리 힘든일이라도 넉근히 해낼 용기를 얻으리라...
개발자는 진심을 담아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말....
이번 사건을 통해서 그 말의 뜻을 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화려한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진심을 담는 개발자가 되어야지..
다시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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